딸기의 고장 논산...국방산업 중심지로 도약

YTN 2024. 6. 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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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충남 논산은 국내 딸기 최대 주산지인데요.지방 소멸 위기 속에 농업을 통한 소득을 늘려나가면서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방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속속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국방산업도시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백성현 논산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벌써부터 장마가 내일 제주에서 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또 비가 많이 내린다고 전망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 어떻게 세우셨습니까?

[백성현]

그래서 아주 더 꼼꼼하게, 철저하게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도랑치기 날을 정해서 농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또 재해위험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을 미리 사전에 점검해서 완료를 다 끝냈습니다. 또 작년에 우리가 산사태로 인한 피해도 있었는데요. 이 복구 작업은 6월 말이면 다 완료가 돼서 장마에 큰 문제 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그렇게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논산은 딸기의 고장이자 국내 최대 주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아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 자랑 좀 해 주시죠.

[백성현]

우리 논산의 딸기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그런 프리미엄 딸기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의 도시 또 과일의 천국인 동남아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비롯해서 유럽, 미국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 논산의 딸기가 기온, 수질, 토질,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딸기와 입맛을 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콤달콤한 맛이 논산 딸기의 특징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가파른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서 2027년에는 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계신다던데 이게 없는 것을 새로 만드시는 거죠?

[백성현]

그렇습니다. 새로운 길을 만들어서 논산의 길을 개척하려고 합니다. 2027년도 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약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국내외 관광객 약 150만 명을 초청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 딸기엑스포가 시작되면 약 260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 또 4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또 25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가치, 논산 농업의 가치, 농업인의 가치가 크게 빛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논산은 또 육군훈련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국방대학교도 있는 국방친화도시인데 이를 활용해서 농산물 공동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이경민]

그렇습니다. 바로 제 옆에 있는 육군병장농산물공동브랜드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대한민국의 남성들은 논산 하면 육군훈련소 또 대표적인 병사가 육군 병장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육군 병장이라고 하는 브랜드를 만들었고요. 이 육군 병장을 붙일 수 있는 상품에는 바로 농업기술센터 안전분석실과 국립품질관리원의 463가지의 성분 조사를 하고 거기서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붙일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그만큼 육군 병장의 농산물을 구입하시면 최고의 논산 상품을 구입하셨다 이렇게 믿으시면 됩니다.

[앵커]

논산시가 또 농업 발전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던데 이건 무슨 내용입니까?

[백성현]

그렇습니다. 농업은 바로 수지 맞는 농업이 돼야 하기 때문에 농업 비용을 절감시키고 우수 인력을 육성시키고 또 우수 상품을 개발하고 또 농업을 단순 농업이 아니라 산업을 통해서 수지 맞는 농업으로 변화시켜야 하고요. 또 이것을 세계화를 통해서 수출하는 그런 5대 전략을 통해서 우리가 농업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또 여기에 농가 수익 3원칙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논산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논산의 산업체를 통해서 우선 소비를 한다. 두 번째는 우리 국내 유통망을 다변화시켜서 새로운 유통망을 구축시켜준다.

세 번째는 세계화를 통한 농산물의 수출이다. 이런 농가 소득 3원칙을 통해서도 우리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서 살 만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농업, 농산물 공동 브랜드도 만들고 농업 발전도 좋지만 국방군수산업 도시로 성장하려는 다른 계획도 세우셨다고요?

[이경민]

그렇습니다. 우리 논산은 농업 의존도가 충남에서도 제일 높은 도시입니다. 그래서 바로 우리 논산에 국방문화도시를 착안해서 농업은 더 두텁게, 국방 산업을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그래서 전국의 젊은이들이 우리 논산을 찾아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대한민국의 헌츠빌, 논산을 만들겠다라는 그런 각오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약 87만 제곱미터의 일반 국가국방산업단지가 만들어져서 여기는 비무기체계의 첨단기업들이 들어올 예정에 있고요. 거기 더해서 330만 제곱미터의 무기, 비무기 구별하지 않고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도합 100만 평짜리의 산업단지가 들어서서 최고의 첨단 국방 산업이 우리 논산에서 시작되는 날, 그날이 논산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요즘 K방산이 해외에서도 잘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최근에 방산기업 두 곳이 논산에 들어섰다면서요?

[이경민]

그렇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국방 산업은 안보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또 국가, 지방의 재정적 지원 차원의 전략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논산에 국방미래연구센터 3000억을 투자하는 그런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또 코리아디펜스라고 하는 무기 체계가 1200억을 투자하고 13만 평을 개발하는 기업이 속속 들어와서 엊그제 일부 완공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것이 30년도에 다 완공이 끝나면 약 5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그러면 드디어 논산의 새로운 인구 유입의 역전현상을 통해서 살만한 가치가 있는 논산으로 크게 변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추진하는 데 매진을 다하고 있습니다.

[앵커]

논산 시민들이 걱정하실 것 같기도 한데 그 점은 어떻게 잘 준비하고 계십니까?

[백성현]

지금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위험이라고 하는 여러 가지 생각들, 일부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을 지금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과거에는 우리가 산업을 중시했던 때가 있습니다마는 지금은 산업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목숨을 더 중요시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위험하지 않고요.

주로 여기서 화약이 있기는 합니다마는 화약은 제조 과정이라든가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여기는 제조된 것을 구입해서 알약처럼 만들어서 쓰기 때문에 전혀 위험이 없다, 그래서 안심하고 환영을 해 주셔도 좋을 것이다, 이렇게 확신의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민선 8기 들어서 투자 유치가 크게 늘어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요?

[백성현]

그렇습니다. 지금 2년 만에 6개의 크고 작은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약 1조 원가량의 투자 유치를 해서요. 지금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진행될 예정에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 논산이 꿈의 도시로 변하는 그런 밑바탕이 될 만한 탑정호 리조트가 개발이 됩니다. 약 3100억이 투자될 예정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다 차질 없이 완공이 되고 나면 우리 논산에 새로운 봄날이 오는 그날이 올 것이다. 이것이 바로 28년부터 30년 사이에 완공될 목표로 그렇게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논산에 호기심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거든요. 그분들을 위해서 한말씀 해 주신다면요?

[이경민]

논산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잘 살펴보시고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논산에 오셔서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서 살 만한 가치와 또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그런 논산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땀을 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딸기의 고장, 국방산업의 도시 논산으로 오셔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젊은 청년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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