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용수비대’ 서기종씨 별세
이영균 2024. 6. 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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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용수비대 제1전투대장을 맡았던 서기종씨가 1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로써 생존 독도의용수비대원은 2명 남았다.
그는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입대한 뒤 1950년 6·25전쟁 당시 충북 제천 전투에서 총탄에 흉부 관통상을 입어 무공훈장을 받았다.
1954년 8월 상사로 제대한 고인은 울릉도로 귀향해 곧바로 독도에 들어가 일본의 독도 침범을 막고자 다시 총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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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용수비대 제1전투대장을 맡았던 서기종씨가 1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이로써 생존 독도의용수비대원은 2명 남았다.
고인은 1929년 4월24일 울릉도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입대한 뒤 1950년 6·25전쟁 당시 충북 제천 전투에서 총탄에 흉부 관통상을 입어 무공훈장을 받았다. 1954년 8월 상사로 제대한 고인은 울릉도로 귀향해 곧바로 독도에 들어가 일본의 독도 침범을 막고자 다시 총을 들었다. 빈소는 울산전문장례식장 VIP3호실이다. 발인은 20일 오전 6시다. 1차 장지는 울산하늘공원, 2차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울산=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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