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국가산단 예타 면제 수순..사업 '탄력'

이상환 2024. 6. 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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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가정책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

고흥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려는 사업안이 국무회의에서 '국가정책사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고흥군은 신속한 산단 조성을 위해 예타 면제를 정부에 건의해 왔고, 빠르면 다음달 기재부에서 예타 면제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4조 원이 넘는 생산유발효과를 가진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국가정책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고흥군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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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가정책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고흥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려는 사업안이 국무회의에서 '국가정책사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전국 15개 신규 국가산단 중 지방에서 국가정책사업 확정은 처음입니다.

고흥군은 신속한 산단 조성을 위해 예타 면제를 정부에 건의해 왔고, 빠르면 다음달 기재부에서 예타 면제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싱크 : 윤석열 대통령(3월 14일 전라남도청)
-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의 신속한 건립을 위해 예타 면제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우주발사체 산업단지는 3,800억 원을 들여 고흥군 봉래면 150만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됩니다.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 내년까지 사업 계획과 보상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해 공사를 시작해 2030년 준공됩니다.

앵커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발사체 스타트업과 소부장 등 이미 11개 기업이 입주하기로 해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 싱크 : 공영민 고흥군수
- "발사체 기업들 간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 군에서도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 등 발 빠른 대응을 해나가겠습니다."

4조 원이 넘는 생산유발효과를 가진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국가정책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고흥군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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