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팬들 사랑 독차지 했는데, 올스타 투표는 6위…그래도 별들의 잔치 참가 가능성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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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한국인 선수를 보기 힘들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6위에 랭크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인 선수들 중 유일하게 올스타 팬 투표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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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이번에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한국인 선수를 보기 힘들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6위에 랭크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인 선수들 중 유일하게 올스타 팬 투표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6위에 머물렀다. 11만 4657표를 얻었다. 1위는 102만 3690표를 얻은 LA 다저스 무키 베츠다.
2021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이다. 그리고 2022시즌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했고, 빅리그 진출 3년차인 2023시즌에 내셔널리그 유틸리티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2루수와 3루수, 유격수로 뛰며 샌디에이고 내야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수비 능력을 인정받으며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내야수로는 처음으로 황금 장갑을 따냈다. 올해는 다시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경쟁자인 잰더 보가츠를 2루로 몰아내면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김하성이 타석에 서면 ‘하성킴’을 외친다.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도 김하성 만큼 이름이 불리지 않는다. 하지만 올스타 팬투표에서는 베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레이 터너, 신시내티 레즈 엘리 데 라 크루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올랜도 아르시아, 밀워키 브루어스 윌리 아다메스 등 쟁쟁한 후보들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팬 투표에서 밀렸지만 김하성의 올스타전 출전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선수단 투표와 사무국 추천을 통해 별들의 잔치에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올스타전에 참가한 건 2019년 LA 다저스에서 뛰던 류현진이 마지막이다. 당시 류현진은 올스타전 직전까지 16경기에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다저스 마운드를 이끌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영광을 안았다.
류현진보다 앞서 2001년 다저스 소속이던 박찬호, 200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던 김병현,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올스타전에 출전한 바 있다.
한편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 결과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136만 6315표를 얻어 양대 리그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2위는 양키스 후안 소토다. 소토는 125만 2020표를 얻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100만 2377표를 받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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