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올 들어 가장 더울 듯 서울 35도, 제주는 장마 시작

최아리 캐스터 2024. 6. 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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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그늘 밖이 위험한 날씨였습니다.

볕이 정말 뜨거웠는데요.

얼마나 뜨거웠는지 직접 밖에 나가 측정을 해봤습니다.

상암동에 한 그늘막이 있는 도로입니다.

오늘 서울의 공식 기록은 32.9도였는데요.

직사광선이 쏘는 지면에서의 온도는 54.6도까지 올랐습니다.

그늘막 아래는 32.8도로 20도 이상이 낮았습니다.

사람 키 높이에서 잰 온도는 그늘막 안에 3도나 낮았는데요.

시원한 그늘 아래가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 진주의 낮 최고 기온이 35.7도로 55년 만에 최고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내일은 올 들어 가장 심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로 제주를 뺀 전국 내륙이 일제히 35도 이상 치솟겠습니다.

제주는 내일 밤 장마가 시작됩니다.

지금 위성 영상에서 비구름이 중국 남부에서 일본 남부로 길게 이어진 것이 보이는데요.

내일 밤이 되면 제주의 첫 장맛비를 뿌리겠고, 특히 제주 산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 폭염 수준의 심한 더위는 주말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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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9157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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