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채영, 한보름父와 사기 결혼 발각..약물 살해[★밤TView]

정은채 기자 2024. 6. 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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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배우 한채영과 이병준의 사기 결혼이 발각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2회에서는 민태창(이병준 분)이 절친 백동호(최령 분)에게 문경숙(한채영 분)을 소개해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22년 전, 민태창은 일찍이 아내를 잃은 절친 백동호에게 문경숙을 소개해줬다.

문경숙과 민태창이 자기 재산을 노리고 접근했단 사실을 알게 된 백동호는 "당장 고소할 거야"라며 크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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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스캔들' 방송화면 캡쳐
'스캔들' 배우 한채영과 이병준의 사기 결혼이 발각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2회에서는 민태창(이병준 분)이 절친 백동호(최령 분)에게 문경숙(한채영 분)을 소개해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문정인(한채영 분)이 드라마 '포커페이스' 종방연 현장에서 추락사한 가운데 22년 전 모습이 그려졌다.

22년 전, 민태창은 일찍이 아내를 잃은 절친 백동호에게 문경숙을 소개해줬다. 백동호는 딸 백설아(한보름 분)이 있었기 때문에 재혼을 망설였지만, 딸이 "그 아줌마 맘에 들면 신경 쓰지 말고 결혼해. 나 엄마 갖고 싶다"라고 하자 마음을 열고 재혼했다. 그러나 민태창과 문경숙은 불륜 사이였으며 백동호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했던 것.

문경숙은 백동호와 백설아에게 자신의 본체를 숨기고자 가장 먼저 백동호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를 쫓아냈다. 백설아가 "이모 다시 데려와라"라며 애원했지만 문경숙은 이전과 달리 차가운 말투로 단칼에 거절했다. 그뿐만 아니라 민태창과 사이에 있던 딸을 데려와 키우기 시작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문경숙은 백동호 몰래 민태창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문경숙이 민태창에게 가정부가 집을 떠날 때 자신의 폐물을 훔쳐 갔다고 하자 민태창은 "잊어버려라. 그거 아까워서 걔 다시 오라고 했다가 일 그르칠 수 있다. 아직 혼인신고 잉크도 안 말랐다. 보험금 제대로 만지려면 꾹 참고 기다려야 한다"라며 계략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같은 날, 백동호는 우연히 호텔에서 함께 나오는 민태창과 문정인을 목격했다. 문경숙과 민태창이 자기 재산을 노리고 접근했단 사실을 알게 된 백동호는 "당장 고소할 거야"라며 크게 분노했다.

이에 문정인은 백설아에게 정체 모를 가루를 탄 우유를 먹여 잠이 들게 했다. 백동호에게는 그를 진정시키는 척 물을 건넸다. 하지만 물을 마신 백동호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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