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남과여''내 생애 최고…''라 돌체 비타' 에메 92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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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배우 아누크 에메가 18일 숨졌다고 그의 소속사가 AFP 통신에 밝혔다.
1932년 파리에서 태어난 에메는 특히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등을 휩쓴 영화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의 여주인공 안느역으로 황금종려상,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1960년대 고뇌하는 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에메는 '남과여' 외에 '우리 생애 최고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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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AFP=뉴스1) 김민재기자 = 프랑스 여배우 아누크 에메가 18일 숨졌다고 그의 소속사가 AFP 통신에 밝혔다. 향년 92세. 1932년 파리에서 태어난 에메는 특히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각본상 등을 휩쓴 영화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의 여주인공 안느역으로 황금종려상,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1960년대 고뇌하는 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남과 여는 훗날 러브스토리 등 영화음악의 대가를 이룬 프랑시스 레이의 첫 영화음악으로도 명성을 더했다. 에메는 '남과여' 외에 '우리 생애 최고의 해'. '라 돌체 비타(달콤한 인생)', 그리고 2020년 개봉한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에서 다시 주인공을 맡았다. 사진은 2005년 9월 파리 극장에 올린 연극 '러브 레터'의 리허설 장면이다. 2024.06.18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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