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원급 의료기관 11.9% 집단 휴진…총 313곳

이동민 기자 2024. 6. 18.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18일 구·군 내 병·의원급 의료기관 총 2790곳을 점검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 전체(2622곳)의 11.9%인 313곳이 집단 휴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했다.

313곳 모두 의원급 의료기관이 휴진한 것으로 확인됐고, 의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 143곳과 종합병원 25곳 중 휴진한 것으로 확인된 곳은 없었다.

부산의료원은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가 집단휴진 당일 오후 7시까지, 시내 보건소 12곳은 당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를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두 의원급 의료기관
병원·종합병원 휴진 無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집단 휴진에 돌입한 18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의원 출입문에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4.06.18. kwon97@newsis.com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18일 구·군 내 병·의원급 의료기관 총 2790곳을 점검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 전체(2622곳)의 11.9%인 313곳이 집단 휴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했다.

313곳 모두 의원급 의료기관이 휴진한 것으로 확인됐고, 의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 143곳과 종합병원 25곳 중 휴진한 것으로 확인된 곳은 없었다.

시는 앞서 지난 13일 정부의 휴진신고 명령에 따른 휴진신고 의료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 87곳이었으며, 전체 명령대상의 3.3%로 파악한 바 있다.

시는 시민들의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날 집단휴진 당일 부산의료원과 보건소의 연장 진료를 실시했다.

부산의료원은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가 집단휴진 당일 오후 7시까지, 시내 보건소 12곳은 당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를 실시했다.

또 시민들의 의료이용 혼선을 예방하고자 문 여는 의료기관의 진료시간, 휴진 등의 변경사항을 상시 파악해 응급의료포털에 현행화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집단휴진 당일 시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이 크지는 않았지만, 의료공백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는 여전하다"며 "시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