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노력 계속될 것...분도는 국가 발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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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기도의 분도 필요성을 주장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성호·박정 의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련 특별법'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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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기도의 분도 필요성을 주장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 추진 중이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단순하게 경기도를 북부와 남부로 나누는 것이 아닌, 새로운 행정구역의 신설을 통해 경기북부의 발전을 극대화시키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지난해 9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2040년까지 총 213조의 투자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GRDP(지역 내 총생산) 1.11p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을 통해 △기반시설, △균형발전, △미래·경제, △관광·환경, △정주여건 등 5개 분과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노력할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러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도는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책토론회 9회, 공청회 10회, 숙의토론회 8회, 시군 공직자 설명회 28회 등 총 100여 차례의 도민 의견 청취 자리를 가졌다.
그럼에도 경기북부 도민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도는 경기북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명칭 공모를 통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는 새 명칭까지 선정했지만 이 역시 도민들의 거센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
도민들의 거센 반대 여론에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9일 개인 SNS 방송을 통해 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도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지사는 도민들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성호·박정 의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련 특별법'을 발의했다.
법안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하고, 주민투표 등 자치권 강화와 규제 자유화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발의되자 경기북부에 거주하고 있는 도민들은 우려를 표했다
고양시민 A씨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진정 경기북부 도민들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달라"며 "경기남부 지역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의정부=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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