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집단휴진' 참여율 14.9%‥정부 "2020년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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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돌입한 오늘, 전국 의료기관 휴진율은 14.9%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앞서 정부가 '휴진 신고' 명령을 내린 뒤 병·의원의 4.02%가 오늘 기준 휴진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실제 진료를 멈췄던 의료기관은 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광역시로, 대상 의료기관 가운데 22.9%가 휴진했던 것으로 파악됐고, 가장 낮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6.4%가 휴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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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돌입한 오늘, 전국 의료기관 휴진율은 14.9%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후 4시 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확인한 병·의원 36,059곳 중 14.9%에 해당하는 5,379곳이 휴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가 '휴진 신고' 명령을 내린 뒤 병·의원의 4.02%가 오늘 기준 휴진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실제 진료를 멈췄던 의료기관은 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다만 "2020년 8월 14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율인 32.6%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휴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광역시로, 대상 의료기관 가운데 22.9%가 휴진했던 것으로 파악됐고, 가장 낮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6.4%가 휴진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지역별 휴진율이 30%를 넘을 경우, 현장 채증 등 증거 확보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었는데, 일부 지자체에서는 휴진율이 30% 미만이어도 채증을 진행했다고 복지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914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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