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위기의 지방대…거점 국립대 미래는?
[KBS 부산][앵커]
지역 소멸이 이야기되고 있는 지금, 지역 대학 역시도 소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대학은 단순히 교육이나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넘어, 지역 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일 텐데, 부산의 거점 국립대인 부산대학교, 최재원 신임 총장이 취임했습니다.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일주일 전, 신임 총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취임식에서, ‘배려와 공감 능력을 갖춘 글로벌 시민’, ‘국가 발전을 주도하는 대학’까지, 여러 계획을 밝히셨습니다.
그중에서 임기 안에 꼭 이루겠다는 포부는 무엇인지요?
[앵커]
지역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서 의대 입시가 지역 위주로 재편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대학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앵커]
지역 인재 전형으로 길러진 의사들이 지역을 떠날 가능성도 지적됩니다.
실제로 많은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고 있습니다.
지역의 위기를 가속화하는 결정적 요인이기도 한데, 잘 키운 인재를 지역에 정착하게 할 방안이 있을까요?
[앵커]
부산시가 부산형 대학원 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설립 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앵커]
부산대와 부산교대와 통합하면서 글로컬 대학에 선정됐습니다.
대학 통합 과정에서 학생들의 반발도 있었는데, 글로컬 대학이 되면 학생들이나 지역, 대학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는 겁니까?
[앵커]
올해 대학입시에서 전국 35개 대학이 정원이 미달됐는데, 1곳을 빼면 모두 비수도권 대학이었습니다.
문을 닫는 대학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대가 앞으로 어떤 모델이 될지 관심이 큽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대학교 최재원 신임총장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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