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배우 "돈 급해 시작, 2년 벌고 은퇴...한편에 4300만원 제안 받아"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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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성인 배우로 활동한 카오루 사쿠라코(41)가 은퇴 당시 작품 출연을 제안받았으나,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인터뷰에서 카오루 사쿠라코는 배우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성인 배우를 하게 된 이유 등을 상세히 털어놨다.
카오루 사쿠라코는 "약 2년 정도 활동하고 은퇴했다. 많은 회사로부터 은퇴 작품을 촬영하자는 제안이 왔었다"며 "출연료로 500만 엔(한화 약 4,300만 원)을 주겠다는 회사도 있었으나, 모두 거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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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2년간 성인 배우로 활동한 카오루 사쿠라코(41)가 은퇴 당시 작품 출연을 제안받았으나,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일간 스파!'(日刊 SPA!)가 성인 배우 출신 사업가 카오루 사쿠라코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카오루 사쿠라코는 배우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성인 배우를 하게 된 이유 등을 상세히 털어놨다.
카오루 사쿠라코는 "약 2년 정도 활동하고 은퇴했다. 많은 회사로부터 은퇴 작품을 촬영하자는 제안이 왔었다"며 "출연료로 500만 엔(한화 약 4,300만 원)을 주겠다는 회사도 있었으나, 모두 거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카오루 사쿠라코는 500만 엔의 출연료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때의 나는 인생을 얕보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500만 엔을 번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그때 은퇴 시기를 미루고, 출연료로 흥정할 걸 그랬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카오루 사쿠라코는 성인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그는 "솔직히 살기 위해서 (데뷔)했다. 돈을 벌고 싶어서 시작했다"며 "데뷔 전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모델 일을 하고 있었다. 피사체를 해본 적이 있기에 AV 배우가 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현재 도쿄 신주쿠에서 12년간 바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운영하는 바에) 영화 관계자나 화가 같은 아티스트가 많이 온다. 그들을 보면 공부가 되는 기분이다"라며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오루 사쿠라코는 지난 2002년 데뷔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데뷔 2년 만인 지난 2004년 은퇴를 선언했다.
AV 배우 은퇴 이후 아이 카나데로 활동명을 변경해 다양한 성인 영화, 비디오 영화에 출연했으나,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카오루 사쿠라코 라이브도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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