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병의원 휴진율 16.1%···25개 자치구 30% 미만

서울시 오후 4시 기준 집계

서울대병원에 이어 전국 병의원이 집단 휴진에 돌입한 18일 오후 한 어린이가 야간 진료 중인 서울 한 소아청소년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일부 개원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휴진을 강행한 가운데 이날 서울 시내 병·의원 휴진율은16.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25개 자치구 1만116개 병·의원을 점검한 결과 이날 오후 4시 기준 휴진율은 16.1%로 나머지 83.9%는 정상 운영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1396개반, 2797명 규모의 점검반을 편성해 유선으로 의료기관별 휴진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자치구에서 휴진율이 30% 미만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