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강수현 양주시장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 피력"

양주=이경환 기자 2024. 6. 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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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전재수 국회의원을 만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강 시장은 전 의원에게 양주시민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망을 전달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강 시장은 휴가 중임에도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정 의원과 함께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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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논의
휴가 중에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열망 전달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이 18일 정성호 국회의원과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제공=양주시
[서울경제]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전재수 국회의원을 만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정성호 국회의원도 함께 해 힘을 보탰다.

강 시장은 전 의원에게 양주시민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망을 전달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강 시장은 휴가 중임에도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정 의원과 함께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 의원은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양주시뿐 아니라 인접 시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양주시가 제안한 부지는 접근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의 장소로, 국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유치에 관한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주시의 우수성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타당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2009년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됨에 따라 올해 말 철거 예정인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 이전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공모했다. 대한체육회는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올 12월 이전지를 확정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27년까지 2000억 원을 들여 400m 규격의 훈련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양주=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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