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령 초선’ 김대식, 초선 같지 않은 광폭행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최고령 초선' 김대식(1962년생) 의원의 '초선 같지 않은' 행보가 당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11개 상임위 위원장 단독 선출 이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권을 잡으며 자신의 주장을 가감없이 개진하고 있다.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 연구원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법제사법위원장을 내어준다면 과감하게 나머지 상임위를 포기하는 배수진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與초선들 원내 공부모임도 주재
국민의힘 ‘최고령 초선’ 김대식(1962년생) 의원의 ‘초선 같지 않은’ 행보가 당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11개 상임위 위원장 단독 선출 이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권을 잡으며 자신의 주장을 가감없이 개진하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의총에서도 여러 쪽 분량의 원고를 읽어 내리며 당의 적극적인 대응를 주문했다.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 연구원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법제사법위원장을 내어준다면 과감하게 나머지 상임위를 포기하는 배수진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회의원직 전원 사퇴는 물론 국민이 현 상황을 주목할 수 있도록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폈다. 나머지 7개 상임위 문제를 두고 의견이 교차하는 가운데, 김 의원 주장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은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초선 의원 대표 자격으로 부산지역 주진우 박성훈 정성국 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의 상임위 단독 선출이 무효라는 권한쟁의심판 청구서를 이날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초선 의원 44명을 대상으로 하는 22대 국회 개원 후 첫 원내 공부모임도 주재한다. 오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되는 1차 모임에서는 최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집행유예만 확정돼도 대통령 직이 상실된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직격한 이후 정치권 논란의 중심이 된 헌법 84조를 들여다 보는 강의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김 의원 공부모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