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용후핵연료 냉각설비 10시간 정지 후 재개

박석호 2024. 6. 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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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오늘(18일) 6호기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냉각설비가 정지됐다가 약 10시간 만에 가동이 재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8시 33분 후쿠시마 제1원전 6호기에 전력공급이 끊겨 사용후핵연료 냉각수 펌프가 정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약 10시간 만인 오후 6시 20분 냉각수 펌프의 가동을 재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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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오늘(18일) 6호기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냉각설비가 정지됐다가 약 10시간 만에 가동이 재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8시 33분 후쿠시마 제1원전 6호기에 전력공급이 끊겨 사용후핵연료 냉각수 펌프가 정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오전 8시 35분 화재경보기가 작동했고 작업자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대가 출동했으나 화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시설에는 사용후핵연료 약 1,400개가 보관돼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약 10시간 만인 오후 6시 20분 냉각수 펌프의 가동을 재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연료가 충분히 냉각된 상태여서 즉각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1호기에서 6호기로 구성되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는 1호기부터 4호기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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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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