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데뷔 17주년도 뭉친다...韓-日 넘나드는 '열일 행보'

지난 2022년 'MOVE AGAIN' 이후 1년 8개월만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카라(KARA)가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다.

18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다음 달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라의 컴백은 지난 2022년 11월 발매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MOVE AGAIN'의 타이틀곡 'WHEN I MOVE'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정상에 오른 데 이어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카라는 2세대 걸그룹 최초로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음악방송에서 모두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또한 카라는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MUSIC STATION' 연말 특집에 출연한 것은 물론, 'WHEN I MOVE'가 미국 빌보드가 뽑은 '2022년 최고의 K-팝 노래'로 선정되며 여전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3월에는 웨이브 리얼리티 예능 '나만 없어, 카라'를 통해 근황을 전했던 카라는 데뷔 17주년을 맞아 신보를 발매하며 국내외 팬들과 다시 만난다.

한편, 카라는 오는 7월 국내에서 신곡을 발매하고,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완전체 콘서트 '카라시아'(KARASIA)를 개최한다.

 

사진=MHN스포츠 DB, DSP미디어, 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