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NY처럼 마스크 쓰면 돼! 대표팀 동료 “음바페? 3차전 준비할 수 있다더라” 

김용중 기자 2024. 6. 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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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는 골절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8일 "음바페는 괜찮다. 아마 3차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라는 대표팀 동료 아드리앙 라비오의 말을 전했다.

영국 '더 선'은 "음바페의 코뼈 골절 부상이 확인되면서 남은 대회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은 마스크가 '트레이드 마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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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킬리안 음바페는 골절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


프랑스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로 장식했지만 프랑스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바로 ‘에이스’ 음바페의 부상 때문이다. 후반 40분 공중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 어깨에 코를 부딫혔다. 하얀 유니폼이 빨게 질 정도로 피가 많이 났다. 음바페는 이를 참아내고 뛰려 했지만 결국 후반 45분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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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골절이 나왔다.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 앞으로 네덜란드, 폴란드, 토너먼트를 치러야 하는 프랑스엔 절망적인 소식이다.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절대적인 안정을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유로 우승’을 원하는 음바페를 골절로 막을 순 없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8일 “음바페는 괜찮다. 아마 3차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라는 대표팀 동료 아드리앙 라비오의 말을 전했다.


사진=킬리안 음바페 SNS

영국 ‘더 선’은 “음바페의 코뼈 골절 부상이 확인되면서 남은 대회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선수가 대회 출전을 강력히 원하는 만큼 최선의 조치다. 그는 SNS를 통해 “마스크에 대해 어떤 아이디어가 있나요?”라고 올리며 자신의 소식은 익살스럽게 알렸다.


한편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소화하는 장면은 축구팬들에게 낮선 장면은 아니다.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은 마스크가 ‘트레이드 마크’다. 또한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다시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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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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