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직원 대상 ‘보건관리서비스’ 제공

신용승 기자 2024. 6. 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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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건강증진프로그램 효율성 극대화
직업건강협회 관계자가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직업건강협회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직업건강협회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결과 사후관리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4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건강증진프로그램의 효율을 극대화한 보건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근로자를 위한 건강CHECK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협회와 협약한 휴레이포지티브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공공기관 처음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다각적으로 근로자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고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LX공사 111개 지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CHECK는 간단한 SNS로그인으로 쉽게 접속해 직무스트레스와 뇌심혈관질환 위험성을 평가한 후 AI기반 개인수준별 맞춤 건강메세지를 6개월간 개인에게 제공한다. LX공사에는 지사별, 부서별, 성별, 조직별 분석 종합평가 결과를 제공하여 예방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2024년 건강증진프로그램 중 주요 사업인 임직원 건강검진 사후관리 1:1 맞춤 간호사 방문 상담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이 검사를 시행하며 건강한 운동, 영양, 수면 등 생활습관 유지 증진을 위한 상담을 한다.

마지막으로 근로자의 효과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반영을 위한 요구도조사와 만족도조사, 캠페인과 건강증진 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보건관리자의 연중 계획과 고용노동부 건강증진우수사업장 및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인증 유지를 위한 전략 등 종합적인 상담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기업에서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근로자 자신이 건강증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독려하는 것”이라며 “이는 개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사업장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의료비 절감과 국가 전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으로 협회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 종합진단과 건강검진 사후관리는 협회 본부 건강증진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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