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위’ 홍진주, KLPGA 챔피언스투어 2연속 우승

오해원 기자 2024. 6. 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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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홍진주(41)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홍진주는 18일 대구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총상금 7000만 원)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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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가 18일 대구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2차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홍진주(41)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홍진주는 18일 대구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총상금 7000만 원)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랐던 홍진주는 마지막 날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더 줄이고 노양숙(50)을 1타차로 제쳤다.

이 대회에서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추가한 홍진주는 시즌 2승과 함께 누적 상금이 3290만 원이 되며 2위 최혜정(2378만6000원)과 격차를 약 910만 원까지 벌렸다. 지난해부터 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는 홍진주는 첫 해부터 상금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네 번의 출전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공동 3위 1회 등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시즌 목표로 3승을 제시했던 홍진주는 "더 많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지만 너무 욕심부리면 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차분해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아직 목표는 변함없이 3승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4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정일미의 기록을 깨고 5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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