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첫 상대는 승격팀 레스터’ 프리미어리그, 24-25시즌 일정 공개…황희찬은 아스널-김지수는 C.팰리스와 격돌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6. 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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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가 새 시즌(2024-25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8월 16부터 시작되는 새 시즌의 380개 경기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2024-25시즌 일정표를 공개했다.

그간 B팀에서 경기력을 유지했던 김지수는 새 시즌을 앞두고 1군 승격 소식을 구단을 통해 알리며, 프리미어리그 최초 한국인 중앙 수비수 자리를 꿰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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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가 새 시즌(2024-25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8월 16부터 시작되는 새 시즌의 380개 경기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2024-25시즌 일정표를 공개했다.

오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의 여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새 시즌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들의 상대팀들 또한 공개됐다. 손흥민은 승격팀 레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레스터는 2022-23시즌 강등된 후 1년 만에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일궜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노린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시즌 초반 상승세를 달리다가, 중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최종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쳤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선수단 보강과 함께 ‘주장’ 손흥민과 함께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린다.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황희찬은 최그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을 상대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아스널을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부상이 발목을 잡기는 했지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첫 두자릿수 득점포를 올리며 팀의 최다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은 유럽대항전 진출에 도전할 계획이다.

황희찬. 사진=ⓒAFPBBNews = News1
2004년생 중앙 수비수 김지수도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여름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김지수는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수차례 명단에 포함돼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렸지만, 바라만봐야 했다.

그간 B팀에서 경기력을 유지했던 김지수는 새 시즌을 앞두고 1군 승격 소식을 구단을 통해 알리며, 프리미어리그 최초 한국인 중앙 수비수 자리를 꿰차고자 한다.

김지수의 첫 상대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부임 후 돌풍의 팀으로 평가받는 크리스탈 팰리스다. 안정된 빌드업과 대인수비에 강점을 가진 김지수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브렌트포드 SNS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초반부터 빅매치가 예고되어 있다.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더비’, 4라운드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더비’, 5라운드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와 준우승팀 아스널, 6라운드 맨유와 토트넘 등 연속해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에정이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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