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의원, 모휘니 캐나다대사와 경제협력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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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이 17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주한 캐나다 대사관을 방문해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와 경제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18일 김용태 의원실에 따르면 타마라 모휘니 대사는 지난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함께 가평군의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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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용태 의원실에 따르면 타마라 모휘니 대사는 지난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함께 가평군의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모휘니 대사는 "앞으로의 60년을 바라보며 무역 활성화, 경제안보, 공급체인 다양화, 기후변화, 인권, 남녀평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기적인 양국 협력 방안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의원은 "가평 면적의 80%가 산림이어서 산림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며 "캐나다의 선진적인 산림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모휘니 대사는 지난해 여름 한국 소방대원들이 캐나다의 산불 진화에 도움을 줬던 사실을 언급하며 산림 관리 분야가 앞으로 양국 간의 흥미로운 협력 분야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저출산과 인구 절벽, 그리고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를 언급하면서 오랫동안 이민정책을 추진해온 캐나다와 정책적인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모휘니 대사는 다양성과 다문화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캐나다 역시 여전히 배우고 있고 성공한 정책과 실수한 정책을 서로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타마라 모휘니 대사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학생 교류와 상호 유학이 필요하다는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 캐나다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커뮤니티가 매우 활성화돼 있으며 워크앤 스터디 비자가 확대됐음을 언급하면서 한국과 캐나다 학생들의 인적 교류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기후변화 정책과 관련해 모휘니 대사는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이 중요함을 언급하면서 김용태 의원이 제안한 양국 정당 간 기후변화 협력 네트워크가 '매우 흥미롭고 전망 있는 대화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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