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 최정원 “마음 단단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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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상간남 피소 이후 근황이 공개됐다.
최정원은 지난 17일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A씨의 배우자와는 20대 초반부터 가깝게 지내던 친구 사이일 뿐. 과거 서로 연인 또는 유사한 감정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고 직접 반박했다.
최정원은 2000년 남성듀오 UN으로 데뷔해 '선물', '파도' 등 히트곡을 냈으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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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상간남 피소 이후 근황이 공개됐다.
최정원은 지난 17일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이날 한 팬은 "마음은 좀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최정원은 "다는 아니지만 단단해졌어요. 좀만 지나면 다 잘 정리되고 괜찮아질 거예요.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운동에 중독됐다며 "얼마 전 바보 같이 소통하려고 질문받다가 이렇게 답하는 게 복잡해서 개인 다이렉트로 가는 줄 모르고 했다가 친구들한테 욕먹고 아재 인증으로 힘들어하다가 이제 정신 차리고 살고 있어요. 모르면 물어보는 게 상책"이라고 소통하기도 했다.
최정원은 지난해 2월 한 여성과의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고소인 A씨는 자신의 아내와 최정원의 불륜을 주장하며 최정원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A씨의 배우자와는 20대 초반부터 가깝게 지내던 친구 사이일 뿐. 과거 서로 연인 또는 유사한 감정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고 직접 반박했다. 이와 함께 A씨에 대해 협박, 명예훼손, 모욕, 명예훼손 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대응했다. 또 다시 A씨는 협박, 명예훼손 굣 등의 혐의에 대해 경찰로부터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며, 최정원을 추가 고소했다.
지난해 8월 손해배상청구 소송 1차 공판이 열렸으며, 다음 재판은 아직 미정이다. 최정원은 2000년 남성듀오 UN으로 데뷔해 '선물', '파도' 등 히트곡을 냈으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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