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형제 경영'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그룹 오너 일가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왼쪽)가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미약품은 1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선임과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의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남병호 헤링스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13일 국민연금은 이사회 참석률 저조를 이유로 임종윤 이사를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데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의결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사회 통해 무리 없이 대표 될 듯
한미그룹 오너 일가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왼쪽)가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4월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오른쪽)가 대표직에 오른 데 이어 장남도 이사 선임에 성공하며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한미약품은 1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선임과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의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남병호 헤링스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신 회장과 남 대표는 장·차남 측 우호 세력으로 알려져 있다.
13일 국민연금은 이사회 참석률 저조를 이유로 임종윤 이사를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데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의결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국민연금은 5일 기준 한미약품 지분 9.95%를 보유하고 있다. 임종윤 이사는 이날 이사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임종훈 이사는 오전 7시37분께 주총장에 도착했다. 임종윤 이사가 대표직에 오르면 형제 경영 체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임종윤 이사가 이사회를 통해 무리 없이 대표로 선임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동안 먹은 불닭볶음면만 수백 봉지인데…이럴 줄은"
- 대기업 MZ들 "승진해서 뭐하나…가늘고 길게"
- "아이 울어 민폐 가족 될까봐…" 비행기 필수품 봤더니 '반전'
- "40분마다 맞아"…'모친 살해' 전교 1등 아들, 입 열었다
- 걷기만 했을 뿐인데…20만명 몰려 '270억' 잭팟
- 카이스트 강의 후 성심당 빵 사는 '지드래곤' 알고 보니…
- "아버지 빚, 더는 책임지지 않겠다"…박세리 '눈물의 회견' [종합]
- "임영웅 한마디면 모두가 조용"…이찬원, 술자리 비하인드 공개
- "일본으로 돌아가"…女아이돌 괴롭힌 팬, 결국
- 이번엔 '노노인존' 논란…"76세 이상 입장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