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대한은 해당 행위”…친윤계, 한동훈 견제

2024. 6. 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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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화면 속에 보셨던 것처럼 일단 나경원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초읽기. 이 이야기를 해보기 전에 아까 제가 시작부터 친윤의 혹은 한동훈 견제 파상 공세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 이현종 위원님. 어제 이철규 의원이 어대한은 당원들의 모욕이라고 했는데. 오늘 조정훈 의원은 내가 왕따가 아닌 한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이 분위기 못 느낀다. 이 여론 조성은 해당행위다. 이런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갑작스럽게 이렇게 한동훈 전 위원장에 대한 견제의 목소리를 하는 것 자체가 보면 무언가 이들 간의 신호가 있었나, 아니면 무언가 배후가 있나. 이런 지금 의문까지 들게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일단 논리 자체가 제가 좀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어대한이라는 것이 왜 해당행위인가요? 저는 오랫동안 정치를 봐왔지만 이 어대한이라는 것이 누군가 한동훈 전 위원장이 만들어서 유포한 단어가 아니지 않습니까. 언론 등에서 지금 여론조사 등등을 보면 상당히 이제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 많이 쓰죠.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다, 옛날에 어차피 대통령은 누구다. 이런 등등 이야기들을 언론에서 만들어 낸 이야기입니다. 언론이 왜 해당행위를 하나요? 당원들이 모여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철규 의원이나 조정훈 의원이 동시에 이렇게 어대한이라는 것이 당원들을 모욕한다. 당원들의 뜻이 그러한데 그것을 그것이 왜 모욕스러운가요? 당원들이 예를 들어서 누구를 지지한다, 이런 입장을 밝히는 것이 모욕하는 것인가요? 해당행위인가요? 전당대회 이제 앞으로 한 달여 남았는데 누구를 지지한다, 지지한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당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죽 논리 자체가 궁색하면 이런 식으로 어떤 면에서 보면 공격할까. 예를 들어서 한동훈 전 위원장의 책임 문제라든지 그의 비전 문제라든지 등등 그런 것을 가지고 예를 들어서 비판하는 것은 동의할 수 있습니다만. 그러나 어대한이라는 이유로 이것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해당행위다. 한동훈 위원장이 언제 여론 조성을 했습니까? 본인 왔다 갔다 하다가 사진 찍힌 것 그것 이외에는 없지 않습니까. 결국은 굉장히 친윤 측에서 무언가 이제 한동훈 전 위원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어떤 시도 자체가 논리 자체가 굉장히 군색하고 이런 논리밖에 되지 못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저는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이것이 무언가 어제 이철규, 오늘 조정훈. 이 두 의원이 잇따라 라디오 인터뷰를 하면서 어대한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아까 말씀처럼 무언가 찐윤 쪽에서 일사불란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그 뒤에 진짜 누가 있길래 이런 정도의 견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보세요?) 그것은 모르겠습니다. 제가 확인을 안 해봤으니까. 모르겠지만 어떠한 상황이라는 것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 서로 간의 오늘부터 합시다, 이렇게는 하지 않았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후보 등록을 1주일 앞두고 무언가 동시에 이렇게 언론이 나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들. 그런 것들은 서로 간의 어떤 사인이 있든지 아니면 무언가 이제부터 무언가 해야 되겠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인지. 저는 확인 안 했기 때문에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의문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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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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