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 37도…경북 곳곳 올들어 최고기온 기록

이재춘 기자 2024. 6. 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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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산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와 경북 내륙 곳곳이 불볕더위를 보였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산 하양 37도, 경주 황성 36.4도, 포항 기계 36도, 경산 35.9도, 대구 35.5도, 김천 35.4도, 성주 35.2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햇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덥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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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린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패밀리파크를 찾은 시민들이 쿨링포그가 가동된 그늘 쉼터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18일 경산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와 경북 내륙 곳곳이 불볕더위를 보였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산 하양 37도, 경주 황성 36.4도, 포항 기계 36도, 경산 35.9도, 대구 35.5도, 김천 35.4도, 성주 35.2도 등을 기록했다.

경주와 상주(35.2도), 영천(34.8도), 울진(31.4도)은 올들어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햇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덥다"고 했다.

한편 6월 역대 최고기온은 1958년 6월26일 대구의 38도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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