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몰린 양산 구도심… 통학 환경 새롭게 정비

김성룡 기자 2024. 6. 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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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교동 학교 밀집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통학 환경을 새롭게 정비한다.

시는 4억 원을 투입해 교동 271-4 일대에 대해 범죄예방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시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인근 노후 주택가는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안전마을 사업은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은 물론 원도심 주민 박탈감 해소, 범죄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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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범죄예방 안전마을 추진
좁은 골목길, 4억 들여 개선

경남 양산시가 교동 학교 밀집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통학 환경을 새롭게 정비한다.

시는 4억 원을 투입해 교동 271-4 일대에 대해 범죄예방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구도심 학교 밀집지를 대상으로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일대는 양산여중과 양산여고, 양산제일고 등 3개 학교가 붙어있다. 그런데 외곽지에 있는 데다 통행로가 왕복 2차로로 좁고 골목길이 많다. 특히 주위에 야산이 있고, 주택지가 시야를 가리는 형태라 범죄에 취약하다.

이에 시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인근 노후 주택가는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 달 사업에 착수,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안전마을 사업은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은 물론 원도심 주민 박탈감 해소, 범죄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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