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대표는 한동훈'?…"뚜껑 열어봐야 알아" 친윤 불편한 기색

오대영 기자 2024. 6. 18. 18: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대.한'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란 말이 확산하기 시작하자 친윤 의원들은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의원] (17일, KBS 고성국의 전격시사) : (어대한은)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표심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몰아가는 하나의 프레임이라 생각하고요. 선거의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검찰 간부에 불과했던 한 전 위원장을 장관도 시켜주고, 전권을 준 건 대통령이라면서, 갈라섰다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쯤되면 한 위원장은 안 된다!라는 말로 들리기도 하는데요.

유상범 의원도 '어대한'이란 단어에 회의적으로 반응하면서 친윤계 후보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시사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 인위적으로 되기는 어려운 것 같고요. 다만 그건 그 후보(친윤 후보)가 또 충분하게 어필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또 그런 구도(한 위원장과 1대1 구도)가 만들어질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단조롭게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키워드 뚜껑 열어봐야 안다 입니다.

[앵커]

친윤계 이철규 의원뿐 아니라, 조정훈 의원도 '어대한'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조정훈/국민의힘 의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어대한이라는 어차피 이거 아니야, 대세는 정해진 거 아니야라고 하면서…한 가지 분명하게 경고하고 싶은 건 한동훈 아니면 절대 안 된다라고 여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정말 해당행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국민의힘 전당대회 '어대한'? 기류는

Q. '어대한' 놓고 "해당행위" 발언…왜

Q. 친윤계 '어대한'속 한동훈 대항마 논의?

Q. 전당대회 한 달 앞으로…승자는 친윤? 비윤?

Q. 여당 전대 룰 당심 80%, 민심 20%…변수는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