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백신 2호 펀드' 1천566억원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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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운용하는 'K-바이오·백신 2호 펀드'가 1천566억원 규모로 결성됐다고 18일 밝혔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혁신적 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복지부와 국책은행이 초기 출자해 조성하는 펀드다.
복지부는 작년 3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에서 K-바이오 메가펀드를 1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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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보건복지부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운용하는 'K-바이오·백신 2호 펀드'가 1천566억원 규모로 결성됐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정부 350억원, 한국산업은행 175억원, 한국중소기업은행 75억원 등 600억원에 민간에서 966억원을 출자했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혁신적 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복지부와 국책은행이 초기 출자해 조성하는 펀드다.
2호 펀드는 작년 12월 1천146억원 규모로 조기 투자를 시작했는데 이후 추가 조성을 통해 당초 목표액이었던 1천500억원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이로써 유안타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1호 펀드와 합산하면 총 3천66억원의 자금이 조성됐다.
2호 펀드는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됐으며 주로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인수·합병(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작년 3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에서 K-바이오 메가펀드를 1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3호 펀드 조성도 진행 중이며, 지난 2월 LSK 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로 선정해 출자금을 모집 중이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기업의 혁신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내 3·4·5호 펀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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