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울릉도 갬성 숙소, ‘무슈샤’와 만나는 펜션 스테이너와
이지혜 기자 2024. 6. 18. 18:52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울릉도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때다.
울릉도 숙소 가운데 세계적 스트리트 아트 작가 토마 뷔유(Thoma Vuille)의 ‘무슈샤(M. Chat)’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펜션 스테이너와를 소개한다.
무슈샤는 고양이가 입을 활짝 드러내고 미소 짓고 있는 캐릭터다. 프랑스어 무슈는 영어 ‘미스터(남자)’에 해당하고, 샤는 ‘고양이’다. 한 파키스탄 소녀가 그린 웃고 있는 고양이 일러스트에서 영감을 받아 익살스러운 무슈샤가 지난 1997년 탄생했다.
스테이너와의 무슈샤는 지난해 작업했다. 이색 공간을 만들고 섬 청소년들에게 특별 이벤트를 경험하게 한다는 취지였다. 뵈유는 베트남·코소보·사라예보 등 평화와 정의가 필요한 공공장소에 웃음을 전하는 고양이 무슈샤를 그려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문보상 스테이너와 사장은 “울릉도 학생에게 예술가적 상상력을 심어주기 위해 토마를 초청했다”며 “아름다운 울릉도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모습이 명물이 됐다”고 소개했다.
울릉도 펜션 스테이너와는 독채, 침대방, 풀빌라, 2인실, 가족실 등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스파와 수영장, 히노끼탕, 사우나도 갖추고 있어 자연 풍광뿐 아니라 오롯한 휴식을 누리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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