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님! 저 좀 봐주세요' 루마니아 철기둥, 유로 2024 우크라이나전에서 경합 성공률 100% → 첫 이변 연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자 루마니아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인 라두 드라구신이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루마니아는 1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3-0으로 승리했다.
센터백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지난 1월 3,000만 유로(한화 약 444억 원)를 들여 드라구신을 전격 영입했지만 그는 토트넘에서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자 루마니아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인 라두 드라구신이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루마니아는 1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3-0으로 승리했다.
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보다 객관적 전력이 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6위인 루마니아는 22위인 우크라이나보다 24계단 아래였다. 우크라이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아르템 도브비크, 첼시의 미하일로 무드리크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루마니아는 예상치 못한 이변을 연출했다. 루마니아는 전반 28분 중앙 미드필더 니콜라에 스탄치우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루마니아는 후반 8분 미드필더 라즈반 마린의 득점으로 2-0을 만들었다. 4분 뒤인 공격수 데니스 드라구스의 골로 3-0이 됐다. 루마니아는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골문을 사수하며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이 경기에서 드라구신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저지하며 루마니아의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드라구신은 생애 처음으로 나선 유로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의하면 드라구신은 우크라이나전에서 90분 동안 걷어내기 10회, 슈팅 차단 2회, 가로채기 1회, 패스 성공률 89%, 지상 경합 승리 확률 100%,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폿몹’은 드라구신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드라구신은 이번 시즌 제노아에서 22경기 2골 1도움으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센터백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지난 1월 3,000만 유로(한화 약 444억 원)를 들여 드라구신을 전격 영입했지만 그는 토트넘에서 9경기 출전에 그쳤다. 토트넘에선 주전 경쟁에 밀렸지만 드라구신은 이번 유로 2024를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인상을 남길 기회를 잡았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 루마니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유로 2024 E조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
- 드라구신은 선발 출전해 무실점 승리에 기여
- 드라구신은 경합 성공률 100%를 기록함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만든 사람 아이큐 1000 아니야?”... 이탈리아 대표팀, 누구도 예상 못 한 코너킥 전술 공개
- 이종범·김하성·이범호도 그랬다...'35홈런-45도루-33실책 페이스' 김도영의 성장통
- 9구단 NC-10구단 KT, 올스타전 베스트12 '0명' 배출...2018년 이후 처음
- [속보] ‘HERE WE GO’ 로마노도 인정... 음바페, 코뼈 골절→수술은 받지 않는다
- '흥민이 형과 뛸 수 있나' 토트넘 홋스퍼, EPL 득점 3위 FW와 개인 합의 완료 → 700억 첫 제안 '퇴짜'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