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총학생회, 졸속 통합 추진 규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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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 논의에 대해 충북대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충북대 총학생회는 18일 대학본부 앞에서 졸속 통합 추진 규탄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대학 통합은 신중하게 추진돼야 하지만 대학본부는 아직도 통합에 반대하고 부정적 의견을 가지고 있는 구성원인 학생들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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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 논의에 대해 충북대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충북대 총학생회는 18일 대학본부 앞에서 졸속 통합 추진 규탄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대학 통합은 신중하게 추진돼야 하지만 대학본부는 아직도 통합에 반대하고 부정적 의견을 가지고 있는 구성원인 학생들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교명을 비롯해 졸업증명서, 학사 규정, 유사중복학과 통폐합으로 인한 캠퍼스 재배치, 학적 등 검토해야 할 것이 무척 많지만, 이같은 사안들이 통합신청서에 제대로 담기지 않고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학의 졸속 통합 추진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달 내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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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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