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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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가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 '해주세요'를 운영하는 해주세요컴퍼니와 'O4O(Online for Offline)' 시스템 구축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주세요컴퍼니 앱 서비스 개발 역량·운영 노하우를 이브자리 전국 400여개 오프라인 점포에 접목한 O4O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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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브자리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구 이브자리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동민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대표와 조현영 해주세요컴퍼니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1년 6월 심부름앱으로 첫 출시한 해주세요는 출시 2년 만에 심부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190만건, 누적 생활대행 서비스 100만건을 달성했다. 파트너 30만명을 포함 150만명 이상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이달 '해주세요2.0' 버전을 공개한 뒤 기존 심부름앱에서 C2C 종합 대행 플랫폼으로 확장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주세요컴퍼니 앱 서비스 개발 역량·운영 노하우를 이브자리 전국 400여개 오프라인 점포에 접목한 O4O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전국 이브자리 대리점주와 소비자 간 실시간 소통 강화 등 새로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브자리 점포별 상권과 소비자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추진하며 양사 모두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동민 대표는 "독보적인 심부름앱에서 종합 대행 플랫폼으로 확장 중인 해주세요컴퍼니와 협업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대리점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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