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김영록 '직무평가'· '도민 주민생활만족도' 동반 추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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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간신히 1위 자리를 지켰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끝내 1위 자리를 내줬다.
18일 전남도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 조사에 따르면 김 지사는 5월 도정 운영 긍정평가에서 56.5%를 기록하면서 전달 대비 9.4%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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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의 지지율 하락은 일찌감치 예견돼 왔다. 전남도는 올해 1월 전국 주민생활만족도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2월 조사에서는 전월 69.0%보다 6.0% 하락하며 '5위'로 곤두박질 쳤다. 급기야 3월과 4월에는 1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18일 전남도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 조사에 따르면 김 지사는 5월 도정 운영 긍정평가에서 56.5%를 기록하면서 전달 대비 9.4% 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22개월간 1위를 지켰던 김 지사의 순위는 3위로 두 단계나 떨어졌다.
김 지사의 순위 추락은 전남 의대 공모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동·서부 지역갈등과 군공항·민간공항 이전을 둘러싼 지역 내 불협화음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교육감도 시도 교육감 평가에서는 1위에서 밀려났다. 전달 대비 2.2% 포인트 하락한 57.5%를 기록하면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교육감은 지난 4월, 3개월 만에 선두자리를 탈환했었다.
1위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58.8%)이 차지했고 3위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55.2%)이 랭크됐다.
4월 9위를 기록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42.2%)은 이번에 10위에 머물렀다.
리얼미터 2024년 5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4월26일~5월1일, 5월28일~6월2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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