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수바드라 다스 지음·장한라 옮김)= 저자는 현대 문명의 성취이자, 오랜 시간 공유되는 열 가지 핵심 가치의 이면을 담아냈다.
이러한 가치들이 우리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함께 알려준다.
특히 가치중립적이라고 여겨지는 과학, 교양의 중심인 교육, 모든 생각의 표현 수단인 글을 문명화의 기본으로 간주하는 우리의 생각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배경을 소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수바드라 다스 지음·장한라 옮김)= 저자는 현대 문명의 성취이자, 오랜 시간 공유되는 열 가지 핵심 가치의 이면을 담아냈다. 이러한 가치들이 우리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함께 알려준다. 특히 가치중립적이라고 여겨지는 과학, 교양의 중심인 교육, 모든 생각의 표현 수단인 글을 문명화의 기본으로 간주하는 우리의 생각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배경을 소개한다. 이를 토대로 서구 권력이 세계를 문명과 야만으로 구분하고, 문명화되지 않은 집단을 억압하고 착취한 역사를 쉽게 풀어낸다. 문명의 기준이 됐던 핵심 개념 열 가지가 현대 문명을 지탱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역사를 올바르게 바라보도록 돕는다. 북 하우스 / 408쪽 / 2만 원
△101 화학(정규성 지음)=물리화학 박사인 저자는 별의 탄생부터 일상의 화학, 미래를 위해 알아둬야 할 화학 지식을 쉽게 풀어낸다. 갈릴레이 이후 인류가 이룬 성과에서 화학이 물질 과학에 영향을 미친 중요도에 따라 101개 키워드를 꼽았다. 키워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 느새 향기를 맡으면 에스터를 떠올리고, 자고 일어나면 밤새 내뿜은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기 위해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복잡한 암기 형태가 아닌,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키워드로 화학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재치있는 일러스트로 흥미를 유발한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주기율표 너머의 새로운 화학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푸른들녘 / 352쪽 / 1만 7800원
△가족을 다 안다는 착각(최광현 지음)="우리 가족은 왜 이럴까?". 가정에서의 갈등을 줄이고, 가족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가족 심리 안내서가 나왔다. 책은 애정이 가득 담겼지만,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말들로 서로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33가지의 해결책을 소개한다. 가족과의 갈등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고, 문제 원인을 발견함으로써 관계 마찰을 해소할 수 있는 해법을 알려준다. 개인은 주변 환경 영향을 필수적으로 받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가족을 제대로 파악하라고 당부한다. 우리의 시야를 넓혀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빌리버튼 / 240쪽 / 1만 7500원
△미셸 푸코의 실존의 미학, 내 삶의 예술가 되기(천경 지음)=저자는 '감시와 처벌', '말과 사물'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의 후기사유인 '실존의 미학' 개념을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다. 특히 푸코의 말기 작품인 '주체의 해석학'을 재해석해 각자가 자기 삶의 예술가 되기를 실천할 방법적 도구들을 소개하고, 삶을 작품으로 만드는 방법론을 다룬다. 후기 푸코의 사유인 실존의 미학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선 푸코철학 총론을 소개하고, 2부와 3부에선 주체의 해석학을 재미있게 써내려간다. 평소 철학을 접하지 않은 독자라도 책을 통해 실존의 미학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북코리아 / 344쪽 / 1만 9000원
△언제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김원곤 지음)="나는 날마다 나답게 익어갑니다." 다들 소리 높여 '나다움'을 말하는 시대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열정은 빠르게 무너진다. 하지만 저자 김원곤 서울대 명예교수의 행보는 이와 정반대다. 정년퇴임 후 오랫동안 해 온 외국어 공부의 정점을 맛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4년간 페루, 프랑스, 일본, 대만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동시에 운동도 지속한다. 적극적으로 한층 더 멋진 자신의 앞날을 만들어 가는 이른바 '파워 시니어'의 자세를 책에 담아냈다. 마지막 순간까지 후회 없이 살고 싶은 이들에게 삶을 더 풍성하게 채워나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한다. 청림출판 / 276쪽 / 1만 7000원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尹, 수능 하루 앞두고 수험생 격려…"실력 유감없이 발휘하길"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이응패스' 편리해진다…내달 1일부터 휴대전화로 이용 가능 - 대전일보
- 한동훈 "대입 시험날 시위하는 민주당… 최악의 민폐" - 대전일보
- '내수 한파' 10월 취업자 8만 3000명↑…넉달만에 10만 명 하회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