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렇습니다] 농식품부 “과수화상병·흑성병의 생산량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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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올봄부터 지속된 고온 현상과 잦은 강수가 과수 화상병과 흑성병의 발병과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 "② 주로 배를 감염시키는 곰팡이 균인 흑성병도 확산 추세", "③ 과수 화상병과 흑성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최근 잠잠해진 사과와 배 가격 대란이 재현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 등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① 과수화상병 발생면적은 현재 54.7ha로서 전체 사과·배 재배면적 4만3천ha의 0.1% 수준으로 올해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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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① 올봄부터 지속된 고온 현상과 잦은 강수가 과수 화상병과 흑성병의 발병과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 “② 주로 배를 감염시키는 곰팡이 균인 흑성병도 확산 추세”, “③ 과수 화상병과 흑성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최근 잠잠해진 사과와 배 가격 대란이 재현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 등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① 과수화상병 발생면적은 현재 54.7ha로서 전체 사과·배 재배면적 4만3천ha의 0.1% 수준으로 올해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면적은 ’24.6.17.기준 115농가 54.7ha이며, 현재까지의 발생면적은 사과·배 재배면적(4만3천ha)의 0.1% 수준으로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또한 올해 발생면적 증가 추이, 확산세 등을 고려할 때 기상조건을 감안하더라도 2020년과 같은 대규모 발병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참고로 2020년의 경우 6.17.기준 발생면적은 241.2ha로 올해 54.7ha의 4.4배 수준이었습니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사과·배 생육기 이전에 과수화상병의 전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궤양 제거를 100% 완료(125농가, 91.6ha)하였고, 개화기에 방제약제 두 차례 살포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제 노력으로 지난 2020년에 최대 규모로 발생한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과수화상병 발생면적: (’20) 394.4ha → (’21) 289.1→ (’22) 108.2 → (’23) 111.8
또한 과수화상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29일부터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여 선제적으로 대응 수위를 높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② 흑성병은 기온 상승에 따라 발병이 감소 추세이며, 피해 면적은 40ha 수준으로 올해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흑성병이 발병하는 적정 기온은 15~20℃, 최저 8℃, 최고는 28℃ 수준으로 고온에 취약하여 여름에는 병 확산이 중지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현재는 기온 상승에 따라 흑성병 발병은 감소 추세이며, 흑성병이 확산 추세라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지난 5월 전남 나주 지역에서 흑성병이 발생한 것으로 신고된 면적은 약 680ha이나, 이 중 실제 피해를 입은 피해주 면적은 약 40ha로 전체 배 재배면적 약 9.6천 ha의 0.4% 수준임을 감안할 때 전체 배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습니다.
③ 올해 사과·배 작황은 현재까지의 기상여건과 생육상황을 고려할 때 평년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사과·배는 현재 전국적으로 상품성 향상을 위한 적과(摘果) 작업과 과실 비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현재까지의 기상 및 생육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사과·배 생산량은 평년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장마·폭염·태풍 등 기상 재해 대응과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생육시기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모니터링, 재해예방시설 사전 점검, 농가 기술지도 강화, 방제약제 살포 적기 알림 등을 통해 올해 햇과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해나갈 예정입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원예경영과(044-20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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