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백신 펀드, 2호도 결성…현재 총 3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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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5일 1천146억원 규모로 결성돼 조기 투자를 시행했고, 이후 추가 조성을 통해 목표액 1천500억원 이상이 모였습니다. 이 조성액에는 정부와 국책은행이 투입한 600억원도 포함됐습니다. 이 펀드는 혁신신약 임상실험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플랫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에 투자된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지난해 11월 1천500억원 규모로 조성된 1호 펀드와 이번 2호 펀드를 포함하면 총 3천66억원이 결성됐습니다. 1호 펀드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2호 펀드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운용합니다.
정부가 지난해 제시했던 펀드 목표 규모는 총 1조원입니다. 이를 위해 3호 펀드는 LSK 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로 선정해 출자금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다음 달 말까지 1천억원 목표로 결성돼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또 4호와 5호 펀드를 각 1천억원 규모로 조성하기 위해 운용사를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펀드까지 결성이 이뤄지면 올해 말까지 총 6천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됩니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여건이 많이 어려운 가운데 K-바이오 1호 및 2호 펀드의 결성이 투자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며 "연내 3·4·5호 펀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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