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청년이사회,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사회공헌활동 펼쳐

저소득가정 아동에 식사 전달 지역사회 상생·ESG 경영 앞장

기술보증기금(기보) 제2기 청년이사회가 18일 한국해양진흥공사 청년이사회와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저소득가정의 아동 급식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공동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식문화 경험이 부족한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직접 준비한 특별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소외된 아동의 건강·행복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청년이사회는 지난해 6월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 ‘혁신사례 네트워크 데이’에서 사례 공유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도모하는 등 소통과 협력 증진에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공동 사회공헌활동은 그간의 혁신 활동을 사외로 확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ESG 경영 실현에 앞장서고자 이뤄졌다.

기보 청년이사회는 청년세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체로 청년세대의 아이디어 소통 창구·조직문화 전파자로서의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발족해 올해 제2기 청년이사회가 운영 중이다.

청년이사회는 ▲조직문화 등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혁신안건 제안·논의 ▲경영진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상향식 정책 제언 ▲주요 경영현안 공유회의 참여·모니터링 의견 개진 ▲활동내용의 전사적 공유·전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보 청년이사회는 이날 사회공헌 활동에 이어 경영진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18명의 청년이사가 참석해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건의하는 등 조직 소통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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