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경기RE100’ 로드맵 도민과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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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정책인 '경기RE100'(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대체)의 구체화 작업을 도민 의견을 기반으로 수립하면서 본격화한다.
주택과 농촌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RE100에 대해 도민 아이디어를 받아 정책에 반영할 계획으로 지난해 '누구나 돌봄' 사업 역시 이러한 과정으로 다양한 의견이 포함된 만큼 도는 이번 공론화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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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 등
아이디어 수렴 정책에 적극 반영
도민대표회의 구성 연내 도출 계획
경기도가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정책인 ‘경기RE100’(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대체)의 구체화 작업을 도민 의견을 기반으로 수립하면서 본격화한다.
주택과 농촌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RE100에 대해 도민 아이디어를 받아 정책에 반영할 계획으로 지난해 ‘누구나 돌봄’ 사업 역시 이러한 과정으로 다양한 의견이 포함된 만큼 도는 이번 공론화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각 실·국을 대상으로 올해 ‘도민참여 공론화 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의제를 ‘우리 동네 RE100’으로 정했다.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RE100은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네 가지 분야로 추진 중이며 이 중 도민 분야가 이번 사업의 대상이다.
도는 공론화 대상의 소주제를 주택과 농촌 등으로 나눴다. 주민들이 주택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RE100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도민들로부터 수렴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경기지역은 도시와 농촌의 복합지역인 만큼 농촌에서도 재생에너지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도는 지난해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누구나 돌봄에 대한 도민참여 공론화 사업을 진행, 총 5개 아이디어를 도출한 바 있다. 누구나 돌봄은 혼자 거동하기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화장실 이동 지원, 병원 동행 등 7개 서비스를 1인당 연 최대 150만원 상당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경기도 공론화위원회는 의견 수렴을 통해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확보 방안, 이들의 처우 개선 등 총 5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이 중 종사자 확보 방안 등을 정책에 반영했다.
과거 사례처럼 도는 이번 RE100에 대한 공론화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수령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12명 규모의 공론화 추진단을 통해 숙의 과정을 기획하고 100명 규모의 도민대표회의를 구성, 연내 정책 제안문을 도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대표회의 과정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동시에 여론조사도 진행하는 등 내실화를 가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은 상향식 정책 결정 과정인 만큼 도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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