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나의 추구미? 구릿빛 피부…하얀 내가 부끄럽더라" [소셜in]

배우 채정안이 태닝 샵에 다녀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월)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 '매년 여름마다 꼭 하는 채정안의 노출케어법ㅣ채스매틱'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채정안은 여름맞이 건강한 피부를 위한 노출케어법을 공개했다.

이날 채정안은 예약한 태닝 샵에 다녀왔다. 집에 도착한 채정안은 "내가 제일 하고 싶었던 걸 해서 오늘 너무 뿌듯했다"라며 만족했다. 이에 제작진은 "원래 태닝을 계획한 거냐"라고 묻자, 채정안은 "딱 오늘 날짜는 아니었는데 덥지 않냐. 민소매를 드러내면서 하얀 내가 부끄럽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채정안은 "내가 생각하는 나의 추구미. 이상적인 추구미는 '베벌리 힐스'의 부자 언니들 같은 반짝반짝한 구릿빛 피부다"라며 "그래서 매일 가려고 하는데, 거기서 매일 오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태닝은 얼마나 오랫동안 즐겨하신 편이냐"라고 물었고, 채정안은 "20대 중반에 촬영하다가 처음 휴양지로 피지섬으로 여행을 갔다"라며 "가서 할 수 있는 게 정말 태닝밖에 없었다. 낮술 하면서 태닝 하는데 힐링이 됐다. 그래서 '태닝의 맛'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채정안은 "여름 되면 옥상 가서 대강 태닝하고 하니 디테일이 떨어졌던 때가 있었다. 다시 분위기를 바꾸려고 염색도 시도하고 있고 점점 말리부 쪽으로 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제잔진은 "여름에 노출할 때 특별히 관리하는 게 있냐"라며 궁금해하자, 채정안은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적으로 발라야 하고, 여름엔 아침, 저녁 두 번씩 씨는 사람 많을 거다"라며 "오일을 좋아하는데 가벼운 로션을 덧바르는 게 좋은 것 같다. 이번 여름에는 비도 많이 오고 덥다고 하니 쫄 리지만 준비해 두면 그렇게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채정안은 "난 태닝 전에 각질 케어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예를 들면 각질 제거를 잘 안 하고 태닝 오일을 바르면 피부 안에 있는 밀도나 농도에 따라 제품이 붙어있고 해서 골고루 타지도 않는다"라고 전했다.

iMBC 유정민 | 사진 '채정안TV'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