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미국 서부 뒤덮은 산불…“즉시 대피하라” 경고까지
서다은 2024. 6. 18. 18:00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역 주민 5천여명에 대한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뉴멕시코주 루이도소 당국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저녁 7시쯤 "물건을 챙기거나 집을 지키려고 하지 말고 즉시 대피하라"고 마을 주민들에게 경고했습니다.
또, 뜨거운 재가 루이도소 북쪽 지역에 떨어지고 있으며 아파치 보호구역 인근의 고속도로 일부가 폐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루이도소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이 차단되어 약 800개의 가구와 기업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이날 오전 9시쯤 메스칼레로 아파치 보호구역에서 시작돼 밤 11시 30분에는 약 21㎢ 규모로 번졌습니다.
뉴멕시코주 남부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미국 서부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화재 중 하나입니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 지역에서는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LA 카운티 소방국은 지난 15일 LA 북서쪽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약 60㎢, 여의도 면적의 20배 정도가 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화재 진압률은 8% 수준입니다.
지난 봄부터 고온건조한 기후가 이어진 탓에 캘리포니아주 등 많은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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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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