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군사관계 과열"… 중국도 견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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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푸틴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하게 됨으로써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관계가 과열되고 있다"며 "이번 방북으로 러시아와 북한이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수준의 긴밀한 군사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까 걱정스럽다"고 중국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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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방북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북·러 정상이 새로운 양국 관계 수립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중국마저 견제에 나섰다.
18일 푸틴 대통령이 방북한 가운데 서울에서는 2015년 이후 9년여 만에 한중 외교안보대화가 열리며 북·러를 견제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한중 고위급 협의를 계기로 중국 주요 인사들도 한국과의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은 이날 '2024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에 서면 축사를 보내 "지난 25년간 3국 협력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다자협력 메커니즘 중 하나로 발전해 3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지역 및 글로벌 평화·번영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푸틴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하게 됨으로써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관계가 과열되고 있다"며 "이번 방북으로 러시아와 북한이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수준의 긴밀한 군사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까 걱정스럽다"고 중국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박대의 기자 /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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