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라지는 C커머스 "3일내 배송"

송광섭 특파원(song.kwangsub@mk.co.kr) 2024. 6.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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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대표되는 중국 전자상거래의 해외 물류창고 건설을 촉진해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최근 5년 새 10배 이상 증가했고, 중국 업체들이 보유한 3000만㎡ 이상의 해외 물류창고는 2500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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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상품 배송에 걸리는 시간을 사흘 이내로 단축하기로 하면서 경쟁력이 높아질 경우 국내 유통 기업에 보다 위협이 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중국 관영 광명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가 최근 '해외 창고 건설 촉진을 위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대표되는 중국 전자상거래의 해외 물류창고 건설을 촉진해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구매자가 주문한 이후 상품을 수령하기까지 국제 배송 절차를 고려하면 5~10일이 소요되지만, 해외 물류창고에서 직접 배송하면 1~3일 내에 고객에게 상품이 전달된다. 또 반품, 교환 등 고객 서비스 대응이 더 용이해진다.

그동안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중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최근 5년 새 10배 이상 증가했고, 중국 업체들이 보유한 3000만㎡ 이상의 해외 물류창고는 2500개가 넘는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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