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에너지·AI 반도체 특위 “안정적 전력망 조기구축할 것”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4. 6.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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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와 AI·반도체특별위원회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전력망 조기 구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김성원 국민의힘 에너지특위 위원장은 용인에서 AI·반도체특위와 공동으로 회의를 열고 "국가적 과제인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특위들 간 효과적인 협력과 공동노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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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방문
세액공제 연장 K-칩스법 약속
국민의힘 에너지·AI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들이 18일 경기도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와 AI·반도체특별위원회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전력망 조기 구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김성원 국민의힘 에너지특위 위원장은 용인에서 AI·반도체특위와 공동으로 회의를 열고 “국가적 과제인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특위들 간 효과적인 협력과 공동노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만간 전력망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할 계획인만큼, 조속한 통과를 통해 우리 기업의 발전과 국익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고동진 AI·반도체특위 위원장 역시 “경기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은 우리나라 반도체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필수선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정부에 안정적인 전력망의 조기 구축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에너지특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공급을 위해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 용인시 등 관계부처와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또 AI·반도체특위와 함께 ‘K-칩스법’과 첨단전략산업법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K-칩스법은 시설투자 등에 대한 세액공제 기한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뜻한다. 특위는 인허가를 지연시키는 각종 규제개선과 예산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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