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천대에 국립 의대 관련 소통·대화 거듭 요청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4. 6.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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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국립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순천대학교에 소통의 자리를 갖자고 재차 요청했다.

전남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 설립과 관련해 소통·간담회 개최가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온 순천대에 추가 공문을 보내 대화의 장에 참여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순천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직원연합회, 재직 동문회, 총동창회에도 소통·간담회 참여를 제안하면서 전남 국립 의대 설립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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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국립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순천대학교에 소통의 자리를 갖자고 재차 요청했다.

전남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 설립과 관련해 소통·간담회 개최가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온 순천대에 추가 공문을 보내 대화의 장에 참여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순천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직원연합회, 재직 동문회, 총동창회에도 소통·간담회 참여를 제안하면서 전남 국립 의대 설립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7일 순천대와 목포대에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국립 의대 설립 방식과 절차 등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제안했다.

다만 날짜와 장소, 참석 범위 등은 대학 의사를 반영해 결정하기 위해 대학 측에 일임했다.

이에 목포대는 소통·간담회 개최를 희망했으나, 순천대는 "국립 의대 추진 과정에서 동부권 주민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남도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간담회 거부 의사를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부 요청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 방식으로 지역 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학추천 공모를 진행 중이고, 특히 의대 설립 당사자인 대학과의 소통과 대화 자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목포대와 소통·간담회 개최 일시·장소, 참석 범위, 내용 등을 세부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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