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아쿠아리움’ 63빌딩 수족관 문 닫는다...퐁피두센터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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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있는 '한국 1호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63과 미술관 겸 전망대 '63아트'가 30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지금은 국내 아쿠아리움의 대표 퍼포먼스로 자리 잡은 '인어공주 공연'을 최초로 도입한 곳도 아쿠아플라넷63이다.
한원민 아쿠아플라넷63 관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아쿠아플라넷63과 63아트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곳에 있는 해양 생물들은 일산, 광교, 여수, 제주 아쿠아리움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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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있는 ‘한국 1호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63과 미술관 겸 전망대 ‘63아트’가 30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총 9000여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명소다.
아쿠아플라넷63은 1985년 63씨월드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 한국 최초 아쿠아리움으로 최대 250여 종 3만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수용했다. 한때 남극 ‘임금 펭귄’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쿠아리움이었다. 이 밖에도 해달, 바다코끼리, 핑크백 펠리컨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2013년에는 해양생물연구소를 설립해 해양 종 보전 연구에도 힘썼다. 관람객 대상 ‘해양생물 생태 설명회’를 개장 초기부터 꾸준히 진행해 학생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지금은 국내 아쿠아리움의 대표 퍼포먼스로 자리 잡은 ‘인어공주 공연’을 최초로 도입한 곳도 아쿠아플라넷63이다. 1992년에 시작한 인어공주 공연은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들이 수족관 안을 유영하는 모습을 선사했다.
서울 도심 전경과 예술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63아트’도 함께 문을 닫는다. 63빌딩 60층에 위치해 ‘세상에서 제일 높은 미술관’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63아트는 세계적인 작품은 물론 국내 신진 작가작품을 소개해 왔다.
폐관 전 마지막 전시는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이다. 명장면을 독특한 일러스트로 표현한 작품을 운영을 종료하는 6월 말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운영 종료를 앞두고 63아트는 소원을 기록할 수 있는 특별한 엽서를 판매한다. 소망을 적어 소원의 벽에 걸어두면 ‘2025년 제주 들불 축제’에서 소각한다.
한원민 아쿠아플라넷63 관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아쿠아플라넷63과 63아트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곳에 있는 해양 생물들은 일산, 광교, 여수, 제주 아쿠아리움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아쿠아플라넷63의 자리에는 2025년을 개관 목표인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을 위한 공간 리노베이션 작업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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