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진출했는데 '정우영 동료' 다 떠난다...'리그 28골' 공격수, 260억에 도르트문트행 가능성

오종헌 기자 2024. 6. 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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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의 동료 세르후 기라시는 도르트문트로 향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에딘 테르지치 감독과 결별한 뒤에도 여전히 기라시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고려 중이다. 바이아웃은 1,750만 유로(약 260억 원)다"고 밝혔다.

기라시는 187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발밑 기술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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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 스코어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정우영의 동료 세르후 기라시는 도르트문트로 향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에딘 테르지치 감독과 결별한 뒤에도 여전히 기라시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고려 중이다. 바이아웃은 1,750만 유로(약 260억 원)다"고 밝혔다.


기라시는 1996년생 기니 국적의 공격수다.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뒤 쾰른, 스타드 렌 등에서 뛰었지만 그때는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했고, 여기서 기량이 만개했다. 첫 해 독일 분데스리가 2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2경기당 한 골을 넣는 수치였다.


그리고 올 시즌 더욱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8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한 골이라는 괴력을 과시했다.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지만 해리 케인이 36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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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시는 187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발밑 기술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나 연계 플레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6년 여름까지 슈투트가르트와 계약된 가운데 바이아웃이 저렴하기 때문에 시즌 내내 이적설이 돌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됐다.


최근에는 도르트문트가 후보로 급부상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제 새 시즌을 앞두고 최전방 강화를 위해 기라시를 노리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이미 주축 센터백이었던 이토 히로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켰다. 발데마르 안톤, 크리스 퓨리히 등 다른 주전급 자원들도 꾸준하게 이적설이 돌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UCL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큰 출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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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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