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조사당 벽화' 등 국내외 벽화문화유산 최신 보존처리 기술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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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오는 19일 '아시아 지역 벽화:보존기술과 재처리 방법론' 국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과학적 조사 및 보존처리 사업 추진에 따른 연구 성과 공유와 벽화 보존처리 기술에 대한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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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오는 19일 '아시아 지역 벽화:보존기술과 재처리 방법론' 국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과학적 조사 및 보존처리 사업 추진에 따른 연구 성과 공유와 벽화 보존처리 기술에 대한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벽화 보존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 지역 벽화를 중심으로 한 보존기술과 방법론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한경순 건국대학교 교수가 '한국 벽화 보존의 성취와 미래'를 주제로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사찰벽화 보존처리 역사를 시기별로 구분, 현황과 의의를 되짚는다.
주제발표에서는 △중앙아시아 고고 발굴조사 벽화의 복원 △토벽화에 적합한 보수재 개발: 문제와 원칙, 실제 적용 △중국 사찰의 고대벽화 보존과 복원에 관한 연구 등 우리나라 사찰벽화와 유사한 재질인 토벽화를 중심으로 해외 보존처리 기술과 연구 사례들을 살펴본다.
이후 △한국 벽화 분석 및 진단기술 연구 동향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 사례를 중심으로 한 한국 사찰벽화의 손상과 재처리 방안 등 국내 사찰벽화에 대한 과학적 진단기술과 재처리 연구 사례에 관한 주제발표 2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벽화문화유산 장기적 보존을 위한 각국 보존기술과 재처리 방법론을 논하고 '부석사 조사당 벽화'에 적합한 보존처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제 학술 토론회를 통해 벽화문화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전문가 등 국민이 국가유산 관련 국내외 최신 연구 성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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