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62%가 단순 업무 … AI로 생산성 높여야"

황순민 기자(smhwang@mk.co.kr) 2024. 6. 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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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나 파룰레카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연례 정보기술(IT) 콘퍼런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기업은 평균적으로 약 62%의 시간을 반복적인 업무에 소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인공지능(AI)과 사람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AI CRM(글로벌고객관계관리)을 통한 고객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 파룰레카르 부사장은 "세일즈포스의 AI 솔루션인 아인슈타인은 단순 반복적인 일을 처리해 27% 이상 빠른 속도로 업무 자동화를 실현하고 매달 1조2000억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면서 "필요한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더욱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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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분석

산지나 파룰레카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연례 정보기술(IT) 콘퍼런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기업은 평균적으로 약 62%의 시간을 반복적인 업무에 소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인공지능(AI)과 사람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AI CRM(글로벌고객관계관리)을 통한 고객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 파룰레카르 부사장은 "세일즈포스의 AI 솔루션인 아인슈타인은 단순 반복적인 일을 처리해 27% 이상 빠른 속도로 업무 자동화를 실현하고 매달 1조2000억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면서 "필요한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더욱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올해 행사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로 "AI 혁신을 위해서는 데이터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기업이 비즈니스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이제 기업 내 모든 부서가 서로 동일한 고객 데이터로 소통하며 AI로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맞춤형 세션·강연, 컨설팅,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월드투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뉴욕·보스턴,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를 거쳐 서울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4000명 이상 인파가 몰렸다. 회사 측은 이날 진행된 35개 이상 세션에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 C&C 등 15개 기업과 21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 세일즈포스는 산재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돕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강조하는 데 공을 들였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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