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규제 철옹성" 김영환 지사, 윤 대통령에게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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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청남대 규제 완화를 호소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손편지까지 띄워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지사는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대통령님께 새벽에 쓰는 편지'라는 제목의 육필 서신을 공개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이 몽매한 규제의 철옹성을 허물어야 한다. 성을 쌓으면 망하고 길을 내면 흥한다고 했다"며 "오직 믿을 분은 한 분이다. 개혁하지 않는 일은 직무유기다. 도와달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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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청남대 규제 완화를 호소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손편지까지 띄워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지사는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대통령님께 새벽에 쓰는 편지'라는 제목의 육필 서신을 공개했다.
그는 이 글을 통해 "지난해 청남대에서 직접 지시한 휴게음식점이 1년이 지나 겨우 150㎡ 허락됐다"며"이런 일이 실행되는데 1년 걸리는 나라가 AI(인공지능) 시대 세계 혁신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협소한 청남대 진입도로 등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규제 완화를 통해 구름다리 설치와 생태탐방선의 운행 등을 추가로 건의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이 몽매한 규제의 철옹성을 허물어야 한다. 성을 쌓으면 망하고 길을 내면 흥한다고 했다"며 "오직 믿을 분은 한 분이다. 개혁하지 않는 일은 직무유기다. 도와달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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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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